이재명 정부 긍정평가 연속 60%이상 웃돌아
인사청문회 여론 등이 부정평가에 다소 영향 준 듯
2025-07-21 진선미 기자
[뉴스엔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62.2%,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32.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4%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는 2.3%p 올랐다.
이는 최근 각 부처 장관 인선을 위한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찬반여론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4.5%p↑)에서 오른 반면, 서울(7.4%p↓), 광주·전라(5.9%p↓), 대구·경북(3.8%p↓), 부산·울산·경남(2.7%p↓), 인천·경기(1.5%p↓), 여성(3.0%p↓), 남성(1.9%p↓), 60대(4.0%p↓), 50대(3.9%p↓), 70대 이상(2.0%p↓), 보수층(4.7%p↓)에선 내렸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조사방법으로 무선(100%) 자동응답을 활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