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부문' 본상
2025-07-03 김진수 기자
[뉴스엔뷰] 현대엘리베이터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콘셉트 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제시한 콘셉트는 신개념 공기 청정 시스템이다.
기능적 특징으로는 고도화된 공기 정화·환기·살균 기능이 적용된다. 특히 일반적으로 엘리베이터 상부에 설치되던 기존 공기정화장치는 상중하 서라운드 방식으로 확대된다.
실내 공기 오염원을 흡입한 뒤 고효율 미립자 공기(HEPA) 필터와 UV 라이트로 정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 보이지 않는 위협으로부터 탑승객을 완벽히 보호해 준다.
탑승객의 손잡이 역할을 하는 핸드레일과 하단부에 장치를 설치해 천장에서부터 바닥까지 공기 순환과 정화, 살균을 입체적으로 처리한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난 4월 제품 부문에서도 풋(Foot) 센서와 AI 음성인식 기능이 융합된 '스마트 홀 버튼'으로 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