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평가'대상 수상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올해만2회 연속 대상…징수 행정 역량 입증
2025-07-24 이한영 기자
[뉴스엔뷰 고양]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경기도가 실시한‘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시군평가’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더불어 올해 두 차례 평가에서 연속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도내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는▲체납액 정리 현황▲가상자산 체납처분▲가택수색▲고액체납자 실태조사▲부동산 공매 등5개 분야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시는 대도시그룹(1그룹)에서 전 부분 탁월한 실적을 거두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가상자산 압류·처분과 가택수색을 통한 현장 징수 강화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체납자의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을 정밀 분석해 체계적인 압류를 추진하고 은닉재산 추적과 가택수색을 병행한 결과, 6억 원 규모의 체납세를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모바일 체납고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징수대책, 경기도 최초 번호판 영치 전담조직(TF)팀 운영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으로 성실납세 문화 정착과 체납세 조기 정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2회 연속 대상(大賞)수상은 체납징수 혁신을 위한 우리 시의 실천적 노력과 현장 중심 행정의 결실”이라며“앞으로도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면서 공정하고 선제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자주재원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