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상반기 핵심 성과로 '나무엑스' 집중 조명

2025-07-03     이민정 기자

[뉴스엔뷰] SK네트웍스가 올해 상반기 주요 성과를 공개한 가운데 자회사를 통해 공개한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를 집중 조명했다.

사진 = 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는 상반기 동안 주요 자회사들이 거둔 의미 있는 성과들을 사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정리한 '2025년 상반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과 사내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나무엑스 쇼케이스 개최 스피드메이트 브랜드 리뉴얼 워커힐과 글로벌 아티스트 제이슨 아티엔자 협업 프로젝트 등이 상반기를 대표하는 주요 성과로 꼽혔다.

나무엑스는 SK네트웍스의 전략 방향 아래 SK매직의 자원을 활용해 탄생한 독립 브랜드다. 기존 SK매직 제품과는 차별화된 AI 기반 기능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독자적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펼치고 있다.

SK네트웍스의 차량 정비 브랜드 '스피드메이트'15년 만에 브랜드 로고를 전면 교체했다. 새 로고는 강렬한 레드 컬러에 곡선과 직선을 조화시켜 시각적 정체성을 강화했으며, 알파벳 's''e'를 각각 볼트와 너트 형상으로 표현해 '내 차 정비의 처음과 끝'이라는 슬로건을 시각화했다.

SK매직은 프랑스 명문 축구 구단 파리생제르맹(PSG)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초소형 직수 정수기, 코어 공기청정기,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를 잇따라 선보였다.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은 고객 집 앞에서 중고폰을 픽업하는 '일일 민팃' 시범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말 중고폰 안심거래 1호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업문화적인 측면에서는 경영층 및 조직 간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커넥트 타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진행된 이 시간에는 경영 실적을 공유하고 릴레이로 임원 및 팀 소개를 실시했다. 상반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풍성한 연결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가겠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상반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업적·문화적 본원 경쟁력을 높이며 AI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시기였다""하반기에도 내부의 역동성을 사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AI 중심 사업지주회사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