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中 자싱공장 착공식 개최

[뉴스엔뷰] 삼양식품은 3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자싱시마자방로에서 '삼양식품 자싱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장은 삼양식품의 첫 해외 생산기지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 건설에 총 2014억원을 투자한다. 자싱공장은 대지면적 5만5043㎡, 전체면적 5만8378㎡에 지상 3층 규모다. 총 6개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에 국제 표준에 기반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중국 식품안전법에 따른 기준을 준수해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식품안전기구(GFSI)에서 인정한 식품 안전 시스템 인증(FCCS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환경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 규격(ISO14001) 등 국제인증을 차례대로 취득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1월 자싱공장이 완공 시 국내외 5개 공장의 연간 불닭볶음면 생산량은 35.2억개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