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차장 '히어 앤 썸웨어' 프리미엄 주거 환경 선도
2025-07-04 전승수 기자
[뉴스엔뷰] 현대건설이 개발한 지하주차장 웨이파인딩(Wayfinding) 시스템 '히어 앤 썸웨어(Here & Somewhere)'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2025) 디자인 콘셉트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수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은 성별·연령·국적·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명확하게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니버설 디자인 웨이파인딩 시스템(UDWS)의 창의성과 완성도를 높게 평가 받았다.
'히어 앤 썸웨어'는 힐스테이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 적용될 UDWS로 색약자를 고려한 명도 중심 컬러 시스템, 노약자와 저시력자를 위한 고가독성 서체, 어린이나 외국인도 직관적으로 이해 가능한 픽토그램을 적용했다.
비상벨이나 소화전 등 안전요소까지 색상으로 명확히 구분해 생활 안전사고 예방기능도 강화했다.
현대건설은 '히어 앤 썸웨어'를 힐스테이트 레이크송도 4차,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등에 시범 적용한 후 2026년 준공 예정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다양한 입주민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