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태국 '해변 음악 축제' 후원사로 참여

2025-06-18     김진수 기자

[뉴스엔뷰] 하이트진로가 현지 MZ 세대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대형 음악 축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진로'(JINRO)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태국 '새멧 인 러브 뮤직 페스티벌 2025' 행사 현장. / 사진 =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지난 7일 열린 태국 최대 해변 음악 축제 '새멧 인 러브 뮤직 페스티벌 2025'에 후원사로 참여해 현지 공략을 강화했다.

'새멧 인 러브 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태국 코사멧(Koh Samet) 섬에서 열리는 대표 여름 음악 축제로 EDM··밴드 등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가 참여하고 약 9000여 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대형 이벤트다.

하이트진로는 태국 MZ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인기 페스티벌 후원 등 현지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행사장 내 설치된 홍보 부스에서는 신제품 '레몬에이슬' 시음존과 두꺼비 캐릭터 포토존, SNS 인증샷 콘텐츠 등을 운영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진로바'(JINRO BAR)로 운영된 3개 부스에서는 일반 소주와 과일리큐르 6, 테라 맥주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소비자 체험 중심의 브랜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소주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