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미래 주거 선도하는 '4대 솔루션' 박차
[뉴스엔뷰] 현대건설이 집의 본원적 가치에 혁신을 더한 '4대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주거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현대건설이 제시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은 혁신적인 공간 솔루션과 홈웰니스 기술을 융합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고려하고, 주거의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다. 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주거 환경을 디자인하고 전방위에 걸친 능동적 케어 공간으로서 고객의 일상을 완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주거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정서적 웰빙을 제공하기 위해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 사일런트 솔루션, 네오프레임, 제로에너지 등 4대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유전자 분석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입주민의 삶을 관리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이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 실내외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통해 운동·수면·식단 등을 관리하는 '웰니스(Wellness)',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과 연계해 긴급 대응할 수 있는 '메디컬(Medical)', 온도와 습도, 공기, 빛 등을 제어해 최적의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헬스리빙(Health Living)' 분야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H 사일런트 솔루션'은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 시스템이다. 현대건설은 2015년부터 층간소음 저감기술 연구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2022년 고밀도 특화몰탈과 고성능 완충재를 적용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바닥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
'네오프레임'은 벽체를 없애 유연한 평면 설계와 공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구조 기술을 말한다. 기둥과 보로 슬래브를 받치는 라멘 구조를 일컫는 개념으로, 바닥에서 전달되는 진동이 분산되어 층간소음 저감 효과가 높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평면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제로에너지'는 고효율·친환경·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이달 말부터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수준의 설계가 의무화된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 실시간 건강 상태 감지, AI 일대일 코칭, 환경 및 시스템 제어를 아우르는 초개인화 케어 사이클 구축을 위해 생명공학, 정밀의학, 헬스테크 등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기술융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바닥시스템 외에도 평면, 구조, 저주파 제어 기술, 소음감지 알고리즘 등을 포함한 층간소음 저감 통합 솔루션을 구축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에 매진할 방침이다.
지난 3월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주거용 PC(Precast Concrete) 라멘조 보-기둥 접합 기술'에 대한 전문기관의 기술인증을 획득해 구조적 안전성을 입증하고 실제 공동주택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변화하는 니즈에 발맞춰 주거 상품과 기술 혁신에 집중하는 동시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토털 주거 솔루션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디에이치가 론칭 10주년을 맞이하고 현대건설 주거 역사의 오랜 자부심인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을 앞둔 올해, 새로운 비상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과감한 도전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건설은 고도화된 기술로 삶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적인 주거 운영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라이프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독보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압구정 2구역을 비롯한 핵심 전략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