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대구 범죄 피해자에 5000만원 지원

2025-05-23     김진수 기자

[뉴스엔뷰] 한국가스공사가 저소득 범죄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대구경찰청, 대구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저소득 범죄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대구경찰청, 대구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 사진 = 한국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는 지난 22일 대구경찰청에서 '범죄 피해자 법률 서비스 지원 협약식'을 진행하고, 대구 저소득 범죄 피해자에게 총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협약은 지역 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에 뜻을 모아, 범죄 피해자 및 그 가족이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가스공사는 대구에 본사를 둔 공기업으로서 2022년부터 대구경찰청과 손잡고 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는 피해자 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3년간 총 6800만원을 투입해 54명을 도왔다.

올해는 생계비 지원을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늘리고, 법률 서비스 수혜자 10명을 더해 총 50명에게 5000만원의 도움을 준다.

또한 법률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확대 지원에 나선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