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전장연과 만나 장애인 제도개선 방안 논의

2025-05-19     김주용 기자

[뉴스엔뷰]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의장집무실에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대표를 만나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대표와 만나 장애인 권리 보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사진 = 국회의장실 제공

우 의장은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대표와 만나 "장애인의 삶이 곧 우리 사회의 수준으로, 모두가 공평하게 살아갈 권리를 지켜내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그동안 우리 사회는 장애인 단체와 장애 당사자분들의 눈물겨운 투쟁 덕분에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법과 제도가 마련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장애인의 이동권, 교육권, 탈시설 권리 보장과 같은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등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장애인의 절실한 삶의 요구를 꼼꼼히 살펴보고 국회가 잘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표는 "장애인 의무고용의 방향의 길을 열어주고, 중증장애인들의 열악한 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장애인 권리보호를 위한 입법 과제와 국회 장애인 접근권 보장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박주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실장과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