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부문, '스마트건설' 전문가 교육 실시

2025-04-16     이민정 기자

[뉴스엔뷰]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3D 가상공간에 전 건설분야의 정보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기술), 드론, 3D 스캐너 중심의 현장 전문가 양성 과정을 실시한다.

드론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내 장비 배치 계획을 수립한 모습. / 사진 =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제공

교육은 지난 15일부터 10일간 각 현장의 공사(건축, 전기/기계설비), 공무, 품질, 안전 직무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 과정과 현장 소장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기본 과정으로 나눠 90여명이 참여 예정이다.

스마트 건설 기술 활용 수준 단계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BIM, 드론, 3D 스캐너, RTS(원격 조작 가능 측량 장비), 스케치업 프로그램 활용 및 관련 자격증 응시 지원 등으로 이뤄져 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2022년 스마트건설 전담 부서를 신설해 전국의 현장 방문 지원과 수주 검토 지원 및 공사 단계별 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BIM, 드론, 3D스캐너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종이 도면을 기초로 한 협의보다 직관성이 높아져 협력사나 발주처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이 빠르고 명확해졌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디지털 기술 역량을 축적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