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30대 사망사고, 경찰 압수수색
2025-04-15 김주용 기자
[뉴스엔뷰] 경찰이 아워홈 끼임 사망사고 관련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5일 오전 9시께부터 아워홈 용인2공장에 수사관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전자기기와 공정 자료, 안전 교육 자료 등을 확보해 근로자 안전 수칙 준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11시23분 용인시 처인구 아워홈 용인2공장에서 30대 작업자가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가 났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된 A씨는 치료받다가 9일 숨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공장장 1명을 형사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현행 중대재해법은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