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폐기물 재활용 기술개발 MOU 체결
2025-03-24 김진수 기자
[뉴스엔뷰] 포스코이앤씨가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도로·교통분야의 탄소중립 기술 사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발된 기술들은 도로포장과 건설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아이엠피 업사이클링+건자재'라는 명칭으로 상표를 출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환경부와 연계해 환경성적표지(EPD인증)도 확보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1월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폐콘크리트와 같은 폐기물을 재활용해 아스팔트, 벽돌, 시멘트 등 품질 좋고 비용이 저렴한 건자재로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의 현황과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도로 구조물 및 도로 배수층을 포장하는 기술 등을 공동 연구해 도로 구조물 분야의 건자재 기술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은 도로용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개발과 특화된 배수층 포장 및 시공에 대한 신기술 연구를 포스코이앤씨와 공동 수행한다. 탄소중립 스코프3와 관련한 성능 평가 및 교육, 인증기관의 역할과 함께 입법 제안을 위한 가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미래 건설을 위해 업의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혁신기업으로서 자원순환형 폐건자재 업사이클링 기술을 한층 발전시켜 포스코이앤씨만의 고유 브랜드 상품 구축 및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