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2025-03-04 이민정 기자
[뉴스엔뷰]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달 2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올해 신규로 선발된 116명을 포함한 409명의 장학생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이 중 174명에게는 11억원 상당 학자금 및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104명(국내 63명·해외 41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또한, 지방 출신 대학생 235명에게는 공과금을 포함한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 지원시설로, 지방 출신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제안으로 설립됐다.
장학재단은 대학 밀집 지역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하는 한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장학생까지 지원범위를 넓혀왔다.
설립 이후 52년간 1만522여 명의 장학생에게 734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