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안전·건설 분야 1조3083억원 투입

2025-02-19     보도자료 팀

[뉴스엔뷰] 서울시가 올 한 해 안전·기반시설 분야의 용역과 건설공사 발주에 약 13083억원을 투입한다.

2025년 용역·건설공사 발주 현황. / 자료 = 서울시 제공

시는 4월까지 전체의 약 70%에 해당하는 공사와 용역의 발주를 신속하게 추진해 경기침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산업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올해 발주하는 안전·건설 분야 용역과 공사는 총 320건으로, 도로·교량·상하수도와 같은 기반시설 등의 보수·보강 공사 등이 포함돼 있다.

우선 안전·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도로시설·소방·산지 등 안전 분야 100(571억원) 기반시설 설계 77(623억원) 상하수도 안전관리 17(229억원) 등으로 총 194건이며 사업비는 총 1423억원이다.

건설공사 발주에는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 공사 50(6143억원)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 42(3270억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34(2247억원) 등 총 126건에 총 1166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발주를 통해 총 13737(용역 관련 1494, 공사 관련 12243)의 안전·건설분야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관련 업체들이 사전에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누리집에 올해 발주 예정인 안전·건설 분야 용역·공사에 대한 대략적인 사업 내용과 발주 시기 등의 정보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공공의 안전·건설 분야에서부터 사업을 신속히 발주하고 예산을 집행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들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