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해외 첫 생산기지 베트남서 착공식
2025-02-06 전승수 기자
[뉴스엔뷰] 하이트진로의 해외 첫 생산기지인 베트남에서 건립에 들어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일(현지시간)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트 산업단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베트남 공장은 8만2083㎡(약 2만5000여 평)의 부지 면적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2026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부지 면적은 축구장의 11배 크기에 달한다.
연간 최대 약 500만 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의 생산·유통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김인규 대표는 "해외 소주 수출의 출발점이었던 베트남에서 해외 첫 생산 공장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베트남 공장은 글로벌 시장 확대의 교두보로 글로벌 종합 주류 회사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