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동원산업 박상진 대표·스타키스트 민은홍 대표 선임
2025-02-04 보도자료 팀
[뉴스엔뷰] 동원그룹은 4일 그룹 계열사와 스타키스트의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대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각 사업 부문별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박상진 부사장을 내정하고, 스타키스트 CEO에는 동원산업 사업부문을 맡던 민은홍 대표를 선임했다.
박 동원산업 신임 대표는 1988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영업, 재경, 기획 등을 거쳤다. 이후 해양수산본부장에 오르는 등 해양수산 전문가로 역량을 쌓았다.
동원그룹은 오는 3월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민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스타키스트 CEO로 자리를 옮겼다. 1993년부터 27년 동안 P&G에서 일하면서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지역 대표를 맡아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