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모바일플랫폼 시니어 고객까지 맞춤 서비스

2024-12-11     이민정 기자

[뉴스엔뷰] 새마을금고가 비대면 디지털플랫폼인 'MG더뱅킹' 서비스를 전면 재구축을 통해 새롭게 출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IT센터 전경 / 사진 = 새마을금고 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의 금융앱 'MG더뱅킹'을 내년 1월 새로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에 들어갔다.새로 출시될 새마을금고의 모바일플랫폼 MG더뱅킹은 기존의 간편거래 중심의 MG상상뱅크, MG스마트알림 앱을 통합한 앱이다.

새마을금고는 전국 3200개 영업점을 통한 대면영업 부문에 있어 큰 강점을 가진 금융기관으로 평가받는다. 1300개의 독립법인으로 구성된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그러나 새마을금고는 기존 장점인 대면 거래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비대면 부문의 영업 기반을 크게 확충해야 하는 과제에 당면하였고, 이에 ‘MG더뱅킹의 경쟁력을 은행권 수준으로 단숨에 끌어올려야 한다는 전략을 수립한 뒤 혁신적인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MZ세대, 청장년층 뿐만 시니어 고객까지 겨냥한 맞춤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새마을금고는 새로운 앱에서 출자회원 가입 서비스를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의 출자회원으로 가입하면 새마을금고의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금고의 경영성과에 대한 배당과 최대 3000만원까지 예금의 이자소득에 대해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학부모 고객이 미성년 자녀의 용돈 통장, 체크카드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우리아이 금융생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더불어 운세, 헬스케어, 심리테스트 등 콘텐츠 강화로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생활서비스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앞으로도 비대면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고객편의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를 발굴해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딩금융협동조합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