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美 대선 결과에 따른 수출·투자 영향 점검

2024-11-07     이민정 기자

[뉴스엔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4차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사진 = 뉴시스

이날 회의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가운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종별 수출·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업계와 논의했다.

업계는 트럼프 신()정부와도 안정적인 협력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의 역할을 당부했다.

안 장관은 "그동안 여러 통상 이슈에 대응한 경험과 시나리오별 검토한 대응 방안을 기반으로 대미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한미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트럼프 신정부 정책 수립 또는 예상되는 정책 변화에 있어 우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미국 신정부 및 업계 주요 인사와의 협의가 적시에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주요 업종별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추가로 진행하며, 세부 이슈별 대응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