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추석 맞아 협력사 대금 전액 현금 조기 지급
2024-09-05 조수현 기자
[뉴스엔뷰] 포스코이앤씨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조기 전액 현금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매년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다.
포스코이앤씨는 건설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에게 거래대금 890억원을 12일에 지급한다.
이번 지급 대상은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970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게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