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소유 반지하 '지상이주' 91.6% 완료
2024-07-05 이민정 기자
[뉴스엔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공사 소유 반지하 가구에 대한 주거상향(지상층 이주)이 91.6% 수준이라고 5일 밝혔다.
SH공사는 보유중인 반지하 713호중 425호를 비주거 조치했고, 잔여 288호에 대해 맞춤형 주거상향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228호가 지상이주를 완료했다.
공사 소유 전체 반지하 가구의 비거주율은 91.6%(멸실 653호/보유량 713호)에 달한다. 현재 지상이주 진행중인 26호를 제외한 34호에 대해 지상이주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방범창 및 차수판 설치 등 여름철 우기 침수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SH공사는 재해예방시설 설치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별 주거안심종합센터를 통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 시설 정상작동 여부를 이미 점검 완료했다.
반지하 가구 침수 예방을 위해 개폐형 방범창과 차수판을 설치하고, 침수우려가 있는 가구에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당 매입 반지하 입주민의 지상층 주거이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입주민에게 침수시 대피요령과 대피소 안내 알림장을 제작하여 6월말 배포하고, 재해취약가구에 대해 자치구 협조를 얻어 침수피해방지 동행파트너를 구성, 신고접수 시 즉시 출동하여 입주민이 대피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