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귀농 청년 영농 지원금 3000만원 전달
2024-05-22 전승수 기자
[뉴스엔뷰] 농심은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청년농부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농심은 지난 21일 충청남도 아산공장에 청년농부 10명과 멘토 10명을 초청해 감자스낵 생산현장 견학과 감자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2021년부터 농심이 진행하는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3년간 육성한 청년농부 30명을 통해 구매한 감자량은 총 685톤(t)에 이른다.
이번 행사로 선정된 청년농부 10명은 지난 3월부터 파종, 재배, 수확과 선별 등 감자재배에 대한 교육과 실제 재배현장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10명의 청년농부 중 안천기(강원도 평창군, 31세) 씨와 안민기(23세) 씨는 형제 사이로 40년간 감자농사를 지은 아버지 안병욱 씨의 뒤를 이어 감자농사에 도전하고 있다.
농심은 오는 7월 경 청년농부가 수확하는 감자를 구매해 감자스낵 생산에 활용하게 된다.
농심은 청년농부의 경쟁력이 곧 농심의 품질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 감자농가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