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과테말라 '부에나 띠에라'에 커피산업 전수
제품개발 및 유통 지원을 통해 커피 농가의 생계 도와
2024-05-20 조수현 기자
[뉴스엔뷰]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은 과테말라 사회적 기업 '부에나 띠에라'에 커피산업을 전수한다.
파리크라상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SPC1945에서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이하 굿네이버스), 스카이원네트웍스와 함께 사회적 기업 '부에나 띠에라' 지원을 위한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부에나 띠에라'는 굿네이버스가 과테말라 내 화산 피해 지역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부에나 띠에라'는 커피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 가공 설비 운영, 다이렉트 트레이드 및 이익 배분 등의 활동으로 커피 농가의 생계를 돕는다.
굿네이버스는 '부에나 띠에라'를 통해 커피를 재배를 돕고, 파리크라상은 독자적인 발효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생두 가공 및 상품 개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카이원네트웍스는 생두의 유통을 담당해 '부에나 띠에라'가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SPC그룹은 다년간 각국의 커피 생산자와 협업해 연구해 온 무산소 발효 등 생두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부에나 띠에라'의 커피 품질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SPC그룹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커피산업을 위한 ESG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