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베트남 농업무역촉진센터 등과 업무 협약 체결

농식품산업,기업 유치,우수 인재 등 교류 확대 추진

2024-04-19     이한영 기자

[뉴스엔뷰 고양]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15일 베트남 농업무역촉진센터,메콩과학기술교육응용연구소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빈 대학을 차례로 방문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베트남 농업무역촉진센터,메통과학기술교육응용연구소 등과 업무 협약 체결/사진 고양시

이 시장은15일 오전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를 방문해향후 고양시 기업에게 베트남 진출 기회가 열리고,베트남의 기업 또한 고양시에 들어설 경제자유구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는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기관으로 스타트업과 신성장동력 기업을 지원·육성하고 있고,이날 차담회에는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의 부원장 도 띠엔 띵(Do tien Thinh)과 인력개발 및 기업지원부서장 등 다수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 시장은 이어 베트남 농업무역촉진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응우옌 민 티엔(Nguyễn Minh Tiến)대표와 메콩과학기술교육응용연구소의 응우옌 티 투이 프엉(Nguyễn Thị Thuý Phượng)원장을 만나 농업과 농식품산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장은이번 협약을 단초로 고양시와 베트남의 협력은 물론 녹색 성장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함께 힘을 모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민 티엔 대표와 응우옌 티 투이 프엉 원장도강점과 경험을 갖춘 고양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베트남 농림부 산하기관인 농업무역촉진센터는 농업 무역 진흥 교육,해외시장 조사와 기술 이전,농산물 브랜드 개발 등을 진행한다.또한 메콩과학기술교육응용연구소는 생명공학 등 과학기술 분야 인적 자원 개발 중심의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이어서 빈 대학을 방문한 이동환 시장은 고양 경제자유구역과 고양시의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고,학교 설립과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빈 대학 캠퍼스와 창업랩 등을 둘러본 이 시장은고양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과 글로벌 첨단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빈 대학과 우수 인재 교류가 이뤄지고 나아가 우리 시에 빈 대학의 글로벌 캠퍼스가 유치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빈 대학 학장 데이비드 방스버그(David Bangsberg)고양시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빈 대학(Vin University)은 베트남 최대 민간그룹인 빈그룹이 지난2020년 설립했고,코넬 대학교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설립2년 만에 국제화,교수,시설,학문 등7개 부분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우수한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