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진행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공연단 '한빛예술단' 초청
2024-04-17 이민정 기자
[뉴스엔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공연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17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시각장애인 전문강사 강의, 시청각 체험 등이 어우러져 함께 진행된다.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일반적인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다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존중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인권경영 실천 및 평등의 원칙을 실현하고, 공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전 직원 대상 '장애인 고용확대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 인식 개선 및 함께 동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여가생활을 임직원이 도와주는 '동고동락'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2018년에는 평창 패럴림픽 관람, 2019년에는 에버랜드 나들이 행사 때 동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