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뇌사자 장기이송 지원에 나선다

2023-09-13     김주용 기자

[뉴스엔뷰] 제주항공은 뇌사자 장기 이송 지원을 위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제주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사진 가운데)가 신제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원장(오른쪽),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 원장(왼쪽)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 = 제주항공 제공

1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장기이송을 위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제주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제주항공은 기증자의 장기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장기 이송 관계자의 항공기 탑승 협조, 최우선 항공권 예약 공항 내 의료진 신속 수속 및 이송 지원, 핫라인 구축을 통한 간편 소통창구 마련 등으로 장기 이송 업무를 협조한다.

특히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 공항 지점과 객실승무원 등 유관 부서에 해당업무 관련 지침을 배포해 신속하고 안전한 장기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적극적인 장기 이송 업무 협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