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상반기 영업익 21.7% 증가

2023-08-16     조수현 기자

[뉴스엔뷰] 오뚜기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사진 = 뉴시스

오뚜기는 라면 및 소스류, 간편식 등 판매 증가가 매출 상승을 이끌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 12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00억원으로 7.1%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8542억원, 영업이익 64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35.3% 증가했다.

한편 오뚜기는 라면류와 볶음밥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라면류는 매운 라면의 대표주자인 열라면에 마늘과 후추를 더한 '마열라면'16일 출시한다.

깔끔한 매운맛이 특징인 열라면에 알싸한 마늘과 톡 쏘는 후추까지 더해 익숙하면서도 매력적인 새로운 매운맛을 구현했다.

또한 오뚜기는 최근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소울푸드인 '베이컨김치볶음밥', '계란볶음밥' 신제품 볶음밥 2종을 선보였다.

베이컨김치볶음밥은 김치와 베이컨을 넣어 식감을 더했다. 계란볶음밥은 영양가 높은 계란과 닭가슴살 등을 풍부하게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