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반지하 주민 '사전임시대피 긴급지원사업' 실시

2023-08-10     김주용 기자

[뉴스엔뷰] 한국토지주택공사(LH)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전임시대피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진 = 뉴시스

'사전임시대피 긴급지원사업'은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의 인명피해 등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인근 숙박시설로 대피하는 경우, 숙박비용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전국 LH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거주하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태풍의 영향권 기간(810~813) 가구당 1박 기준 8만원 한도에서 최대 3박에 24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한다.

해당 입주민이 개별적으로 인근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LH 지역별 주거지원종합센터에 신청하면 태풍주의보(호우경보) 발효지역 여부와 숙박시설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입주민에게 숙박비용을 지원한다.

LH는 이번 지원사업이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재산 및 생명 보호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