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 SW 우수 인재 양성

2023-08-09     이민정 기자

[뉴스엔뷰] LG전자가 TV 소프트웨어(SW)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서강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LG전자, TV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직접 양성 /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서강대학교와 컴퓨터공학과 내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캡스톤디자인)' 강의(이하 LG전자 TV SW 강의)를 신설,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9월부터 신설되는 LG전자 TV SW 강의에는 이강원 LG전자 TV SW개발담당 상무를 비롯한 HE연구소 임직원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한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관련 수업을 4주간 편성해 스마트TV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실질적인 이론 학습과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수업은 Web 기반(리눅스 시스템, 미들웨어, ) 기술과 최신 기술(AI, Big Data)을 소개하고, 미디어 관련 오픈 소스 기반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대용량 소프트웨어 개발, 릴리즈(배포)와 형상관리(유지보수)에 대한 실사례를 통한 개발 및 운영경험(DevOps)을 비롯해 TV에 적용된 AI 기술 및 디바이스와의 연결성을 시연 및 제어해 볼 수 있다.

, 캡스톤디자인(창의적 종합설계) 과정을 통해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기획·설계·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해 볼 수 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플랫폼 환경에서 각종 서비스나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시켜볼 기회를 얻는다. 회사 측은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재를 실무에 조기 투입해 빠른 전력화가 기대된다.

LG전자 TV SW 강의는 컴퓨터공학과 제1전공 및 복수전공 3~4학년생을 대상으로 해당 과목의 학업 우수자를 LG전자에 추천할 수 있다.

이어서 LG전자는 추천 인원들 중 R&D학부 산학장학생 채용 프로세스에 부합한 수강생을 선발, 산학장학금을 지원한다.

한편, LG전자는 올해부터 TV 소프트웨어 분야 맞춤형 인재 확보와 양성을 위해 연세대학교와도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는 TV 플랫폼·서비스의 고도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