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취임
2023-05-26 이민정 기자
[뉴스엔뷰]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오는 6월 1일 대우건설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회장 선임은 명확한 지위 확립으로 해외 시장 개척과 거점시장 저변확대에 힘을 실어줄 계기가 됐다"며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회사가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 취임 이후에도 현재와 동일하게 현 경영진의 독립성과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정 회장은 해외 시장 개척과 확대를 통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독립경영에 대한 대주주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안정적이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해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대외환경을 극복하고 중장기적 성장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베트남, 필리핀, 나이지리아 등 해외 정상급 관계자들을 예방에 이어 오는 29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정상급 지도자를 예방하며 대우건설 회장으로의 공식 대외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번 취임과 관련하여 별도의 취임식은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