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하나금융,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원에 나선다.

2023-05-11     김주용 기자

[뉴스엔뷰]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친환경 사회적 기업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을 T멤버십 메인 페이지에 입점시키고,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 사진 = SK텔레콤 제공

SKT의 할인혜택 프로그램 'T멤버십' 메인 페이지에 있는 '지구를 지킬 때'에 입점시키고,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동구밭''다정한 마켓'의 론칭 이벤트와 배너 게시 및 안내문자 발송을 지원한다.

동구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친환경 비누와 세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다정한 마켓(브랜드명 '로렌츠')은 버려지는 못난이 채소 등을 활용해 친환경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한다.

T멤버십 '지구를 지킬 때'는 전기차 렌트와 충전, 친환경 리필 화장품 그리고 업사이클링 패션 등 친환경기업들을 한데 모아서,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T멤버십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동구밭 상품 구매 고객은 10%, 다정한 마켓 상품 구매 고객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는 지난해 체결한 '미래 ICT-금융 혁신을 위한 초협력'의 일환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하나파워온'에 참여하는 친환경 기업들 중 '지구를 지킬 때'의 취지에 맞는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T멤버십은 '지구를 지킬 때' 코너 외에도, 소상공인 및 친환경 기업 지원의 일환으로 '열린 베이커리''착한 소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KT는 이번 하나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국내 ESG Alliance 생태계 조성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도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