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상품 3개 추가 획득…10종 구성 완비

2023-04-24     김진수 기자

[뉴스엔뷰] 신한투자증권은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상품을 지난해 7개 상품을 승인받은 데 이어, 지난 33개 상품의 추가 승인을 획득해 10종 구성을 완비했다.

올해 7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추가로 승인받은 3종 상품은 신한자산운용과 협업해 출시했다. 각 상품은 디폴트옵션전용펀드(신한밸런스프로적극형 및 중립형)를 중심으로 신한투자증권의 자문을 받아 신한자산운용이 퇴직연금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또 책임 투자를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자산운용이 각각 펀드당 10억원, 12억원씩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디폴트옵션은 원리금보장상품 등 만기가 있는 상품의 만기 도래 후 일정 기간 동안 운용지시가 없다면, 고객이 사전에 정한 상품으로 운용되는 제도다. 지난해 712일 제도 도입 후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712일부터 본격 도입된다.

디폴트옵션상품은 일반 상품 대비 수수료가 저렴하고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고객 입장에서 사전에 운용될 상품을 지정하는 용도뿐 아니라 직접 매수도 가능하기 때문에 상품의 다양한 구성은 큰 의미가 있다.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상품은 투자성향별로 구성됐다. 정기예금을 비롯해 타깃데이티드펀드(TDF), 밸런드펀드(BF), 디폴트옵션 전용펀드 중심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상품 선택이 가능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