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시각장애인 진료 위한 이동진료버스 기증

2013-02-28     박종호 기자

[뉴스엔뷰] 삼성SDI(대표 박상진)이 시각장애인의 진료를 위한 이동진료버스를 비영리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에 기증했다.

 

이동진료버스는 46인승 리무진버스를 개조했다. 수술현미경, 백내장수술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수술까지 가능하다.

▲     © 사진=뉴스1


삼성SDI와 실로암안과병원과의 관계는 남다르다. 1996년 이 병원에 이동진료버스를 기증했고, 2003년에는 노후 차량을 한 차례 교환해줬기 때문이다.

 

실로암안과병원은 이동진료버스로 1996년부터 17년간 총 776번의 이동 순회 진료로 총 17만1000여명을 치료했다.

 

삼성SDI는 이동진료버스 기증은 물론 개안 수술비 지원, TV 설치, 음악회 협찬 등 46억여원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