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기증 1주년 기념전 개막

국립중앙박물관은 27일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 주최하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이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연다고 전했다.

2022-04-27     김진수 기자

[뉴스엔뷰] 국립중앙박물관은 27일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 주최하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이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연다고 전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7일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 주최하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이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연다고 전했다. 사진/ 뉴시스 제공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은 오는 28일 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다.

전시에 공개될 작품은 295건 355점으로, 작년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135점보다 더 많은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 작품으로는 정선 '인왕제색도', '금동보살삼존상, 클로드 모네 '수련', 이중섭 '황소' 등 유명 작품들도 포함됐다.

지난해 특별전과 다르게 이번 전시는 기증품 특징과 참모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자리에 전시될 전망이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족 측은 지난해 4월 문화재와 미술품 총 2만3181점(국립중앙박물관 2만1693점, 국립현대미술관 1488점)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