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전국 중학생 3600명 대상 진로 멘토링 실시
인천·삼척·대전·남양주·경기 광주 등 26개 중학교 재학생 대상
2020-10-26 김진수 기자
[뉴스엔뷰=김진수 기자] 포스코건설이 전국 중학생 3,600명을 대상으로 미래 진로 멘토링을 실시한다.
26일 포스코건설은 "올해 건설교육아카데미를 인천지역 12개 학교와 삼척, 대전, 남양주, 경기 광주 등 현장 인근 14개 중학교에서 실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건설교육 아카데미는 포스코건설이 인천시 교육청과 손잡고 함께 개발한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다. 건설업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체험과 강의를 통해 전달 함으로써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 여건이 열악한 인천 도서 지역 대상으로 처음 교육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천 연평중학교에서 진행되는 교육에서 최함록 포스코건설 해외인프라영업그룹 부장이 회사가 직접 건설한 대표 건축물과 해외 건축물들을 소개하고 인류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는 건설산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미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설업 관련 직업과 학과도 소개했다.
아울러 최 부장은 학생들과 직업 흥미검사를 통해 중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안내하고 본인이 청소년 당시 진로에 대해 고민했던 경험을 함께 나눴다. 중학생들이 직접 3D 종이 건축물 모형도 제작해 학생들에게 건설업에 대한 흥미도 전달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학생들에게 생소한 건설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기업 시민 경영이념에 걸맞게 다양한 미래세대 육성 활동을 지속·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