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고영욱, 검찰에 송치

2013-01-15     최준영 기자

[뉴스엔뷰] 미성년자를 성폭행·성추행 혐읠르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씨가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5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     © 사진=뉴스1


고씨는 지난해 12월 1일 오후 4시40분께 서대문구 홍은동 길가에서 집에 가고 있던 이모양(13)에게 접근해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김양의 허벅지 등을 만져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과 4월에는 또 다른 10대 여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이양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전의 성폭행 사건과 병합해 재청구하라고 지휘했다.

 

이에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8일 고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고씨는 지난 10일 서울서부지법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