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용 경찰청장 “계사년, 68년 경찰 역사의 변곡점”
2012-12-31 최준영 기자
[뉴스엔뷰] 김기용 경찰청장이 계사년에 대해 평가를 “68년 경찰 역사의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경찰을 둘러싼 치안환경이 급격히 변해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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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제시된 치안 공약들을 구체화하고 미래 경찰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모두가 뜻을 모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청장은 “업무에 정성을 다하고 신뢰를 얻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성폭력과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 등 민생을 불안케 하는 4대 사회악 척결에 앞장서면서 서민과 소외된 약자에게 온기가 고루 퍼지는 따뜻한 치안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력과 장비를 비롯한 치안 인프라는 교육이 뒷받침될 때 그 힘이 배가되는 만큼 교육만이 살길이다”라며 “2013년 한해를 ‘교육개혁 원년’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수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경찰의 청렴성, 조직의 경쟁력, 쇄신의 효과성을 높이는 핵심 열쇠는 교육이라는 것을 명심하자”며 교육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