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무역보험‧수출마케팅 특별지원

2018-08-08     전승수 기자

[뉴스엔뷰] 산업통상자원부가 3분기 수출성장세 유지를 위해 무역보험‧수출마케팅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자료 = 산업부

산업부는 “기존 신흥시장에 한정되어 있던 무역보험 우대 지원을 최초로 북미, 중국․홍콩, EU 등 우리 주력시장으로 확대한다”며 지난 7일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모든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북미, 중국․홍콩, EU 진출시 단기수출보험 신규 한도를 최대 2배까지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 6월 한시적으로 가동했던 긴급 수출지원 마케팅 프로그램이 9월말까지 연장돼 주요 수출지원 사업이 집중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주요 내 ‘지사화 사업’ 1800여건을 당초 11월보다 이른 8월에 조기 시행하고 580여개 기업에 120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를 9월에 발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증대 등으로 수출 여건이 녹록치 않다”고 판단하면서 “수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수출 확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적인 지원 방안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