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드루킹 특검보 박상융·김대호·최득신 지명…해양경찰청장 조현배 내정

2018-06-15     전용상 기자

[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보에 박상융, 김대호, 최득신을 지명했다.

사진 = 뉴시스

박상융 변호사는 충북 대전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19기 군검찰관을 거쳐 동두천경찰서, 평택경찰서장, 경기지방경찰청 경무과장 등을 지냈다.

김대호 변호사는 광주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19기 서울중앙지검 조사부 부장검사 등 29년의 법조경력을 갖고 있다.

최득신 변호사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25기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대구지검 공판부장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평강의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 현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경남 창원 출신의 조 내정자는 부산수산대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경찰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 내정자는 부산지방경찰청장을 거쳐 경찰청 기획조정관과 경남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