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폐가 공포체험 중 '반실신'

지연, 은정, 효민 "여기서 나 좀 꺼내줘" 절규에 공포체험 철수

2011-05-09     박민진 기자
 
티아라의 공포영화 주인공 3인인 지연, 은정, 효민이 주말 폐가에서 공포체험을 했다. 공포체험을 한 폐가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했으며, 귀신이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져 모 케이블방송에서 5일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촬영하기도 했다. 
 

지연, 은정, 효민은 이 곳에서 공포체험을 시작한 지 15분 만에 철수 하고 말았다. 3인 중 효민은 ‘누군가 여기서 자기를 꺼내달라는 소리를 들었다’며, 반 실신 상태로 도망쳐 나와 철수 할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공포체험은 공포 영화 출연을 앞둔 세 멤버 중 지연이 촬영 대비 차 담력 테스트를 권했기 때문이다. 셋 중 가장 먼저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으로 공포영화를 찍은 선배인 지연은 "공포 영화의 현장은 뭔가 무서운 기운이 느껴진다"며 "무서움을 반드시 견뎌내야 한다. 촬영 전 공포체험을 하면 촬영하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각각 공포 영화 ‘화이트’, ‘기생령’에 출연하는 은정과 효민이 함께 폐가로 떠나게 된 것.
 
한편 ‘기생령’은 ‘억울하게 죽은 한 아이의 영혼이 다른이의 몸속에 들어가 끔찍한 살인사건을 벌이는 내용’을 다루는 공포영화로, 영화 ‘그랑프리’, ‘가면’, ‘홀리데이’, ‘바람의파이터’등 다수의 작품활동을 한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효민은 극 중 모든 문제를 풀어가는 열쇠를 가진 발랄한 여고생인 ‘유린’을 연기할 예정이다. ‘기생령’은 8월 개봉예정이며, 롯데시네마가 배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