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 하룻밤 사이 차량 11대 털어
2012-08-06 최준영 기자
[뉴스엔뷰 동양경제] 경기 고양경찰서는 6일, 훔친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영업용 택시를 털어온 노모(15)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노군 등은 지난달 31일 0시30분경 의정부시 호원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서모(44·여)씨 소유의 소나타 승용차를 훔친 뒤 4시간여 동안 훔친 차를 타고 다니며 서울, 고양 일대에 주차돼 있는 차량 10대를 털어 1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영업을 끝내고 주차돼 있는 택시를 범행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