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女성욕장애 치료제 '브레멜라노타이드' 독점계약

2017-11-22     함혜숙 기자

[뉴스엔뷰] 광동제약이 미국에서 임상을 끝낸 여성 성욕장애 치료제 '브레멜라노타이드'를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광동제약

미국 팰러틴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브레멜라노타이드'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로 내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TA)에 신약승인신청(NDA)을 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국내 허가 과정을 거쳐 2021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브레멜라노타이드'는 저활동성 성욕장애 진단을 받은 폐경 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주사제 타입의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투여방법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가 필요할 때 자가투여한다.

광동제약은 신약의 국내 도입 및 연구 등 파이프라인 확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