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인도에 '반도체' 시장진출 지원

2017-04-12     함혜숙 기자

[뉴스엔뷰]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시스템반도체 업계의 인도 시장진출을 위해 인도 반도체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산업부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33%에 불과한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반도체 시장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시장개척단에는 국내 중·소 설계기업 11개사가 참여해 인도 스마트폰 관련 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현지공장을 직접 방문해 업체별 구체적인 수출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도 반도체 시장은 2015년 145억 달러에서 2020년 526억 달러로 연평균 29% 이상 초고속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시장이다.

산업부는 거대 시장인 인도의 잠재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장조사, 계약체결, 법인 설립 등 단계별 현지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