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만 택시 성폭행 유사사례 7건 추가 접수

2017-01-25     강민아 기자

[뉴스엔뷰] 외교부는 25일 대만 관광택시에 의한 성폭행 피해 유사사례가 7건 추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JTBC 뉴스화면 캡처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12일 관광택시인 제리 택시의 한국인 관광객 수면제 성폭행 사건이 알려진 직후인 16~18일, 3일 동안 접수된 것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지난 23일 주한 대만 대표부 부대표를 초치해 이같은 추가 성폭행 피해 의심사례를 전달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 12일 한국인 여성 3명이 잔모씨의 관광택시를 이용해 타이베이시 스린야시장으로 이동하던 중 잔씨가 준 요구르트를 마신 뒤 정신을 잃은 한국인 여성 2명이 성폭행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