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주변 음식점 일제 위생 점검

2012-06-05     성지원 기자

[뉴스엔뷰 동양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오는 7월2일부터 7월20일까지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전국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점검 대상은 해수욕장·유원지·국립공원 등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빙과류·음료류·냉면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고속도로 휴게소·역·터미널·공항 주변 음식점, 패스트푸드점·패밀리 레스토랑·커피전문점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표시 식품 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며 특히 식품취급업소에서 판매하는 음료류, 빙과류 등 여름철 성수식품 및 열차 내에서 판매되는 도시락류는 수거해 기준·규격 및 식중독 균에 대한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식약청은 지난해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9871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 결과 540개소의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를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