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사옥, 태양광 건물로 리모델링

2016-03-10     전승수 기자

[뉴스엔뷰] 한화그룹이 서울 중구 장교동 사옥을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태양광 기술을 접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까지 총 1745억원의 비용이 들어갈 예정이다.

▲ 사진=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건물 외관 리모델링에는 태양광 발전 기술을 적용한다. 태양광 패널로 외관을 구성하고 커튼윌 공법으로 열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내부는 스마트 오피스를 기반으로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1~3층은 퍼블릭 공간으로, 4층 이상은 보안공간으로 배치해 공간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태양광 사업은 한화그룹이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키우는 분야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상무가 태양광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