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에이치라인해운과 MVSAT 공급계약

2015-12-18     김기탁 기자

 [뉴스엔뷰] KT SAT는 18일 서울 종로구 에이치라인해운 본사에서 에이치라인해운과 해상전용위성통신(MVSAT) 공급계약을 맺고 바다 위에서 초고속통신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MVSAT 공급대상 선박은 벌크선 31척과 LNG선 4척으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KT SAT의 MVSAT 서비스는 자체 보유한 위성 무궁화 5호와 글로벌 위성 사업자의 위성네트워크를 함께 사용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무제한으로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철광석 등 원자재와 에너지를 수송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용선 전문 선사로, MVSAT를 도입해 선박에 에너지 관리 솔루션 및 위치정보 모니터링을 적용한 스마트 선대(Smart Fleet)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KT SAT은 지난 8일부터 해양수산부와 함께 국가어업지도선 21척에 위성을 활용한 LTE소형기지국 구축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해상에서 긴급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 대응하고, 선내 CCTV와 원격의료 지원으로 선원복지와 해상통신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