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대신 지문인식 변경

2015-12-10     최준영 기자

[뉴스엔뷰] 공인인증서 인증 방법이 비밀번호에서 지문인식으로 대체된다.

인터넷에서 금융 거래나 본인을 확인하는 데 사용되는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가 앞으로는 지문 인식으로 바뀐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기종과 달리 액티브X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 KBS뉴스화면 캡처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내년 1월부터 대형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으로 비밀번호 대신 지문 인식으로 공인인증서 방식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터넷진흥원은 지문 인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유통업체와 금융회사 등에 관련 기술을 전수할 방침이다.

공인인증서 지문 인식 등에 대해 인터넷진흥원은 지문 인식 센서가 있는 스마트폰에 지문을 저장한 뒤 PC와 스마트폰을 연계하면 공인인증서의 본인 인증을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