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사회적 공헌 활동 CSR 모델 제시

에너지복지 확산, 온실가스 저감, 녹색일자리 창출 1석3조 효과

2015-10-30     김문진 기자

[뉴스엔뷰] 현대제철이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에너지 복지 확산, 온실가스 감축, 녹색고용 창출 등 1석 3조의 효과를 낸다.

현대제철은 한국주거복지협회와 함께 저소득층의 에너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시행해왔다.

지난 2009년부터 ‘희망의 집수리 –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700여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 컨설팅을 진행했다.

▲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충남 당진시 한 주택에서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 뒤 두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다./사진= 현대제철

이를 통해 현대제철은 저소득층의 에너지소비 절감뿐만 아니라 에너지 복지를 위한 관련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의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복지를 향상시키고 동시에 에너지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융합적 복지사업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집수리와 에너지컨설팅 활동을 통해 한 가구당 평균 1,091kg의 CO2 발생량을 감축했다.

현재까지 누계로는 약 76만kg의 CO2 발생량을 줄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소나무 약 15만 그루를 심어야 얻을 수 있는 감축효과를 냈다.

현대제철의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환경과 복지 측면의 혜택뿐만 아니라 고용에도 기여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관련기관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복지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녹색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895명, 현재까지 누계로는 약 1,600여명의 고용이 이뤄졌다.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는 현대제철의 임직원 가족들이 봉사자로 활동했으나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지역의 자발적 봉사 사업으로 확대돼 운영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에너지복지가 기업과 관련 기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