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유동화증권 5934억원 발행
2015-10-26 김문진 기자
[뉴스엔뷰] 신용보증기금이 26일 중소·중견기업 신규자금 지원과 대기업 등의 차환발행 지원을 위해 유동화증권(CBO) 5934억원을 오는 30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한진그룹과 현대상선의 특별차환자금 950억원이 포함된 시장안정 CBO 4771억원(262개 기업)과 중소·중견 CBO 1163억원(94개 기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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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행으로 기업들에 대한 자금 지원이 동시에 이뤄짐으로써, 회사채 만기도래 기업의 유동성 해소는 물론 성장 유망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중견후보기업, 신보스타기업 및 일자리 창출기업 등 미래성장성이 높은 유망기업(79개 기업)에 대한 1356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대해서는 0.2~0.5%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 이자부담을 줄였다.
신보는 올해 여섯 차례에 걸쳐 1800여개 기업에 올해 목표인 3조5000억원의 88.6%에 해당하는 총 3조1000억원을 지원했다.
신보는 11월과 12월 두 차례 CBO 발행을 통해 정부의 회사채 시장안정화 대책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